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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추석 밥상은 도로 ‘설’ / 식사 행보

2022-09-10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최수연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번째 주제입니다. '추석 밥상은 도로 설' 어떤 얘기인가요?<br> <br>여야가 추석 밥상에 오를 정치권 이슈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,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요 이슈로 오르는 게, 대선 전 설 명절과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. <br><br>먼저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집중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권성동 원내대표는 " 민주당이 추석을 앞두고 범죄 의혹 '아수라 12첩 반상'을 차려 놨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Q.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고발하고 사상 초유의 영부인 특검 카드로 맞불을 놓았어요?<br> <br>네, 민주당은 추석 밥상에 '김건희 특검법'을 올리려는 모습입니다. <br>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지난 7일, 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<br>윤석열 대통령이 특검 제일 많이 해본 사람이고 특검해야 공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고, 가장 많이 해봤던 사람이고 공정한 수사에 대해서 거부할 리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요. <br><br>Q. 추석 민심을 겨냥해 여야가 시끌시끌 하네요.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일 검찰 기소에 대해 '억지 기소'라는 반응을 보였는데, 추석 연휴는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?<br> <br>이재명 대표는 추석 당일인 오늘,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했는데요. <br> <br>성묘 가는 길을 실시간 브이로그로 보여주며 지지자들과 소통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저한테 돌멩이를 하나 주셨어요. 닳고 닳고 고생한 돌이라고 저 주려고… <br><br>고물가에 태풍 피해까지 겹치며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추석을 보내고 있는데요, <br> <br>정치권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를 겨냥한 공방을 벌이며, 최악의 네거티브전이라는 평가를 받은 지난 설과 전혀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 모습인데, 대통령이 추석에 어떤 행보를 보인건가요.<br> <br>바로 식사인데요. <br> <br>윤 대통령이 어제는 명동의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를 했고, 추석 당일인 오늘은 국군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했습니다. <br><br>Q.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현장을 찾았네요.<br><br>네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늘 전방 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려 했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의 이동으로 도로가 통제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가 있어, 서울 인근의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았다고 합니다. <br><br>Q. 그러고 보면 윤 대통령이 식사와 관련된 일정들을 대선 때부터 쭉 해왔었잖아요. 요리를 잘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고.<br> <br>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주특기를 요리로 꼽으며 친근함을 강조했는데요. <br><br>대선 당시에는 '석열이형네 밥집'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었고요. <br> <br>어제 무료 급식소를 찾아서도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며 요리 전문가 면모를 뽐냈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민생 현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. <br> <br>현장 행보가 정책으로도 이어져, 약자를 보듬겠다는 약속이 지켜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. (현장 중심)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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